01 코스 : 시흥 - 광치기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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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 15.1Km  소요시간 : 4-5시간   난이도 :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다.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검은 돌담을 두른 밭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들판의 모습은 색색의 천을 곱게 기워 붙인 한 장의 조각보처럼 아름답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 수마포 해변에서 다시금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과 이끼 낀 높낮이가 다른 너럭 바위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휠체어 구간

난이도 :
구간거리 : 4.6km / 종달리 옛 소금밭 ~ 성산갑문 입구
시작점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814-5

제주올레가 생겨난 첫 코스인 만큼 풍광이 뛰어나며 전 구간이 포장돼 있어 쉽게 걸을 수 있다. 특히 종달~시흥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길면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길이다.

코스 Tip

종달리와 성산 가는 해안도로에 식당들이 있다. 해녀의집에서 만드는 고소한 조개죽과 전복죽이 인기. 새벽같이 길을 나섰다면 성산에서 먹을 수도 있다.

올레지기


제주올레 길이 처음이라도 문제없습니다.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만 가지고 오세요.
  • 유근창

공식안내소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에는 제주올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척척박사 선생님들께 제주올레의 탄생과 역사에 관해 설명도 듣고, 제주올레가 제공하는 올레길의 다양한 자료도 받아 가세요.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말미오름 입구)

위치 :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2665-1

운영시간 : 08:00 ~ 17:00(점심시간=12:00~13:00) 명절 설, 추석 당일 휴무

세계 곳곳의 도보 여행길과 연대합니다.

(사)제주올레는 해외 도보여행 단체와 손을 잡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칩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스위스, 레바논 등 ‘우정의길’을 맺은 세계 유명 도보 여행지 9곳에서도 제주올레의 반가운 얼굴을 만납니다.

01 코스 우정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


  • 위치 구간 : 프랑스 길의 아르카구간 ~
  • 난이도 : 하
  • 코스 경로 : 22km, 6시간

예수의 제자인 성 야고보를 기리기 위해 9세기부터 걷기 시작한 산티아고 순례길은 유럽의 기독교문화 배경의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는 길로 평화와 화합의 깨달음을 선사하는 길로 널리 알려졌다. 총 10개의 루트 중 순례자가 제일 많이 찾는 곳은 프랑스 길로,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인 아르카(Arca)구간이 제주올레 1코스와 우정의 길로 맺어졌다. 유칼립투스 숲을 지나 마을을 거쳐 아 라바꼬야(A Lavacolla) 중심지를 지나는데, 이곳에서 순례자들이 흐르는 시냇물에 몸을 씻는 전통이 있다. 순례자들이 쉬어가는 몬떼 도 고소(Monte do Gozo) 언덕에는 순례자 동상옆에 우정의 길 표시로 제주올레의 길표식인 간세가 설치되어 있다.

교통정보

2017년 8월,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후, 지속적으로 노선 변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 아래 내용이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리며 버스 탑승 전 최신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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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대중교통 노선 안내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콜택시

성산 호출개인택시 064-784-3030 / 성산 콜택시 064-784-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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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에서 돌아가기
말미오름

말의 머리처럼 생긴 이 오름의 다른 이름은 두산봉.아래로는 성산포의 들판이 펼쳐져 있고, 정면에 성산 일출봉,그 왼쪽에 우도가 한눈에 보인다.

성산일출봉

10만년 전 수중폭발로 생긴 화산섬으로 모래와 자갈이 쌓여 본섬인 제주도와 연결되었다. 삼 면이 깍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이고 정상의 거대한 분화구 위에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서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해서 성산, 일출을 볼 수 있어 일출봉이라 부른다.

알오름

이름처럼 새 알을 닮은 오름이다. 말산메라고도 부른다.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일출봉, 우도는 물론이고 한라산과 다랑쉬오름등 제주동부의 오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옛 소금밭

사방이 바다지만 염전을 만들 갯벌이 귀한 제주는 소금도 귀했다. 그래서 종달리 사람들은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소금을 만들었다. 조선 중엽부터 1900년대까지 소금을 끓여 만들었고, 지금은 그 자리에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 길의 운치를 더한다.

수마포

조선시대 제주에서 기른 말을 육지로 실어낼 때 말들을 모아서 내보냈던 포구이다. 제2차 세계대전말기 일본군이 파놓은 23개의 동굴진지가 성산일출봉 아래 쪽에 상처처럼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