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코스 : 화순 - 모슬포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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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 15.6Km  소요시간 : 5-6시간   난이도 :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썩은다리와 황우치 해안, 산방연대,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안 올레. 산방산의 위용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하는 길이다. 초반 해안길을 오로지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안 경관으로 꼽힌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 군락,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휠체어 구간

난이도 :
구간거리 : 2.9km / 사계포구 ~ 송악산 주차장
시작점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125

한폭의 그림같은 사계 바다를 지나 웅장한 송악산 입구에 이르는 구간으로 평지가 이어지는 코스. 장애인 화장실이 없다.

코스 Tip

종점까지 식당이 많지 않으니, 사계포구와 송악산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도록 한다. 종점이 있는 모슬포항은 횟집과 맛있는 식당이 많다.

올레지기


제주올레 길이 처음이라도 문제없습니다.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만 가지고 오세요.
  • 김은주

공식안내소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에는 제주올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척척박사 선생님들께 제주올레의 탄생과 역사에 관해 설명도 듣고, 제주올레가 제공하는 올레길의 다양한 자료도 받아 가세요.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813-9

운영시간 : 08:00 ~ 17:00(점심시간=12:00~13:00) 명절 설, 추석 당일 휴무

세계 곳곳의 도보 여행길과 연대합니다.

(사)제주올레는 해외 도보여행 단체와 손을 잡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칩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스위스, 레바논 등 ‘우정의길’을 맺은 세계 유명 도보 여행지 9곳에서도 제주올레의 반가운 얼굴을 만납니다.

10 코스 우정의 길

스위스 라보 와인루트


  • 위치 구간 : 생사포랭 ~ 뤼트리
  • 난이도 : 하
  • 코스 경로 : 11km, 3시간

생사포랭에서 뤼트리까지 테라스처럼 펼쳐져 있는 포도밭을 따라 걷는 길이다. 포도원 테라스를 따라 걸으며 사보이와 발레 알프스의 경관을 감상하고 옛 풍취가 물씬 나는 좁다란 골목길 사이를 거닐며 16세기에서 19세기 사이에 지어진 유서 깊은 포도원도 방문할 수 있다. 포도농장 곳곳의 아기자기한 마을과 도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연이어 펼쳐진다. 제주올레 10코스와 우정의 길을 맺고 있다.

교통정보

2017년 8월,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후, 지속적으로 노선 변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 아래 내용이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리며 버스 탑승 전 최신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클릭 시 해당 페이지/앱으로 이동

문의 및 대중교통 노선 안내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콜택시

안덕택시 064-794-6446 / 안덕개인호출택시 064-794-1400 / 모슬포호출택시 064-794-5200

시작점 찾아가기
종점에서 돌아가기
산방연대

연대는 조선시대에 변경의 제일선에 설치한 대로, 둘레에는 참호를 파고, 대 위에는 가건물을 지어 각종 병기와 생활필수품을 간수하게 했다. 산방연대에는 별장6명과 봉군12명이 배치되었다.

송악산 (절울이오름)

삼중분화구를 가진 화산체. 세 번의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세 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졌다. 부종 분화구는 둘레 500m, 깊이 80m로 검붉은 화산재로 덮여있다. 절울이는 파도가 소리쳐 운다는 뜻이며 해송으로 덮여 있어 송악산이라 부른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만든 동굴이 해안 절벽을 따라 숭숭 뚫려있어 근대사의 아픔이 느껴지는 현장이기도 하다.

용머리해안

용머리는 진시황과 얽힌 전설에서 유래한다. 자신에게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이 날 것을 두려워한 진시황은 도술에 능한 호종단에게 명하여 영웅이 날 만한 곳의 지맥을 끊도록 했다. 이에 호종단은 천하를 돌며 지형을 살폈는데, 이곳의 해안이 흡사 용과 같다며 용의 허리 부분을 끊었다고 전해진다. 지역 주민들은 모래도 아니고 돌도 아닌 땅이라고 해서 썩은 다리라고 부른다.

하모해수욕장

예전에 멸치(제주어로는 멜)가 많이 잡히던 곳이라 멜케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은 편. 조선시대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한 곳이기도 하다.

화순금모래해변

작지만 아름다운 해수욕장.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해서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바다 쪽으로는 멀리 형제섬이 보이고, 내륙쪽으로는 산방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이다. 용천수를 이용한 야외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알뜨르 비행장

알뜨르는 ‘아래 있는 넓은 들’이란 뜻의 제주어로 일제강점기 대륙 침략을 위해 항공기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본은 중국과 일본의 중간 거점인 제주도에 1926년부터 대대적인 비행장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 10여 년 만에 20만 평 규모의 비행장을 건설한 일본은 중일전쟁 후 오무라의 해군항공기지를 알뜨르 비행장으로 옮기고 규모를 40만 평으로 확장했다. 지금은 일제의 잔혹상을 보여주는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산방산

80만년 전에 형성된 종모양의 용암덩어리로, 제주 서남부 어느 곳에서나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산방산에는 한라산과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어느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사슴을 발견하고 화살을 쏘았는데 그 화살이 빗나가 그만 옥황상제의 엉덩이에 맞았다. 화가 난 옥황상제는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서 던져버렸고 그것이 서쪽으로 날아가 바닷가에 박혔다. 봉우리가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고 서쪽 바닷가에 떨어진 봉우리가 산방산이라고 한다. 산방산의 아래 둘레와 백록담의 아래 둘레가 엇비슷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