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코스 : 모슬포 - 무릉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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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 17.3Km  소요시간 : 5-6시간   난이도 :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 제주올레는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밀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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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Tip

신평사거리 편의점 식당을 지나면 곶자왈이 이어져 무릉외갓집 근처까지 식당이나 가게가 없다. 시작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올레지기


제주올레 길이 처음이라도 문제없습니다.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만 가지고 오세요.
  • 김용찬

공식안내소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에는 제주올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척척박사 선생님들께 제주올레의 탄생과 역사에 관해 설명도 듣고, 제주올레가 제공하는 올레길의 다양한 자료도 받아 가세요.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하모체육공원)

위치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2140

운영시간 : 08:00 ~ 17:00(점심시간=12:00~13:00) 명절 설, 추석 당일 휴무

세계 곳곳의 도보 여행길과 연대합니다.

(사)제주올레는 해외 도보여행 단체와 손을 잡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칩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스위스, 레바논 등 ‘우정의길’을 맺은 세계 유명 도보 여행지 9곳에서도 제주올레의 반가운 얼굴을 만납니다.

11 코스 우정의 길

터키 리키아 욜루


  • 위치 구간 : 페티예 ~ 안탈야
  • 난이도 : 중
  • 코스 경로 : 13.6km, 6시간

터키 문화의 길 중 리키아욜루는 페티예에서 안탈야까지 540km에 이르는 길을 터키의 남부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게 만든 코스이다. 이 길은 오래된 도로와 산책로, 노새 등반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이 고르지 않고 돌멩이가 많으며 경사가 가파르다. 리키아욜루 17번 코스는 제주올레길 11번 코스와 우정의 길로, 위차으즈마을과 뎀레마을 사이의 해변을 따라 이어지며 작은 마을들을 지난다. 길을 따라 걷다 강에서 헤엄을 치거나 보트, 카누를 타볼 수 있으며, 마을이나 캠프에서 쉬어가거나 작은 카페에서 현지음식을 먹어볼 수도 있다.

교통정보

2017년 8월,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후, 지속적으로 노선 변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 아래 내용이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리며 버스 탑승 전 최신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클릭 시 해당 페이지/앱으로 이동

문의 및 대중교통 노선 안내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콜택시

대안택시 064-794-8400 / 모슬포호출택시 064-794-5200

시작점 찾아가기
종점에서 돌아가기
모슬봉

대정읍 모슬포 평야지대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오름. 모슬개(모슬포)에 있다고 하여 모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름 꼭대기에는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다. 모슬은 모래를 뜻하는 제주어 모살에서 나온 말.

신평-무릉간 곶자왈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제주말로 곶자왈이라고 한다. 보온,보습 효과가 있으며,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이다. 한겨울에도 푸른 숲인 곶자왈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한다고 한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정난주 마리아 묘

다산 정약용의 조카딸이자 백서사건으로 순교한 황사영의 아내로 대정읍에 유배되어 관비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 정난주 마리아가 묻힌 곳. 정난주 마리아는 제주의 첫번째 천주교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130년 동안 묻혀 있다가 1970년대에 수소문 끝에 묘를 찾아 순교자 묘역으로 단장했고 1994년 제주도의 신자들이 대정성지로 조성하였다.

정개왓광장

무릉곶자왈에 있는 너른 평지. 정개왓은 정씨의 밭이라는 뜻으로, 지붕을 잇는데 쓰는 띠(새)를 이곳에서 경작했다. 밭을 일구느라 작은 돌멩이들을 군데군데 탑처럼 쌓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