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A 코스 : 온평 - 표선 올레

코스 전체보기

오디오가이드듣기

오디오가이드듣기

총 길이 : 20.9Km  소요시간 : 6-7시간   난이도 :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 양옆에 늘어선 오래된 제주 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한다. 나지막하면서 독특한 전망, 통오름과 독자봉이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을 느끼게 해준다. 동백나무길, 감귤밭길 등 삼달리 중산간길이 이어지고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이 나온다. 병마에 시달린 마지막까지도 아름다운 제주의 사진을 찍어냈던 고 김영갑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재 코스는 휠체어 가능 구간이 없습니다.

휠체어 가능 구간

※ 클릭하시면 해당 코스로 이동합니다.

코스 Tip

독자봉을 지나 김영갑갤러리 부근에 식당과 카페가 있다.

올레지기


제주올레 길이 처음이라도 문제없습니다.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만 가지고 오세요.
  • 문희성

세계 곳곳의 도보 여행길과 연대합니다.

(사)제주올레는 해외 도보여행 단체와 손을 잡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칩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스위스, 레바논 등 ‘우정의길’을 맺은 세계 유명 도보 여행지 9곳에서도 제주올레의 반가운 얼굴을 만납니다.

03 A 코스 우정의 길

영국 코츠월드웨이


  • 위치 구간 : 코츠월드 더슬리 마을 ~ 스틴치콤 언덕
  • 난이도 : 하
  • 코스 경로 : 5.5km, 1시간 30분

제주올레와의 우정의 길은 코츠월드의 더슬리 마을에서 시작해 아름다운 스틴치콤 언덕을 돌아 내려오는 5.5km의 순환로이다. 코츠월드웨이(Cotswold Way)는 영국의 15개 내셔널트레일 가운데 하나로, 북쪽의 치핑캠프던타운에서부터 남쪽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도시인 바스에 이르는 162km의 길이다. 런던 가까이에 있고 중세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30년 넘게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이 길은 영국에서 인정하는 특별자연미관지역(AONB) 중 코츠월드 지역의 트레일로, 국제 적으로 이름난 블루벨숲, 매우 중요하고 또 좀처럼 보기 힘든 석회암 초원, 흥미진진한 고대와 현대의 역사, 세계적 으로 매우 의미가 있고 중요한 지질학, 조용하고 아담한 마을들, 번창한 도시들을 아우르고 있다. 제주올레 3코스와 우정의 길을 맺고 있다. ※영국은 개발사업으로부터 자연을 보전하고 도보여행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65년 국립자연탐방로제도를 도입, 심사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트레일들을 내셔널트레일로 명명한다. 현재 영국 전역에는 코츠월드웨이를 포함해 15개, 4,000km의 내셔널 트레일이 있다.

교통정보

2017년 8월,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후, 지속적으로 노선 변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 아래 내용이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리며 버스 탑승 전 최신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클릭 시 해당 페이지/앱으로 이동

문의 및 대중교통 노선 안내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콜택시

표선개인호출택시 064-787-5252, 064-787-4000

시작점 찾아가기
종점에서 돌아가기
도댓불

현무암으로 쌓아 올린 제주의 전통 등대. 해질 무렵 뱃일 나가는 어부들이 생선 기름 등을 이용해 불을 밝히고 아침에 돌아오면 그 불을 껐다.

독자봉

말굽형이며 분화구가 통오름과 반대쪽을 향하고 있어 서로 등을 돌려 앉은 형세다. 이 주변 마을에는 유독 외아들이 많은데, 이 오름의 영향 때문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통오름

오름 형태가 물통처럼 움푹 팬 데서 유래한 이름. 가을이면 보랏빛 꽃밭으로 변하는 오름이다. 패랭이, 개쑥부쟁이, 꽃향유 등이 자생한다.

표선 해비치해변

길이 0.8km, 넓이 8만평에 이르는 너른 백사장. 썰물 때에는 커다란 원형 백사장인데, 밀물 때에는 바닷물이 둥그렇게 들어오면서 마치 호수처럼 보인다. 전설에 따르면 이 백사장은 원래 깊은 바다였고 동쪽의 남초곶은 큰 숲이었는데 설문대할망이 하룻밤 새 남초곶의 나무를 다 베어서 바다를 메워 이 백사장이 생겼다고 한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1997년 삼달리에 내려와 정착한 사진작가 고 김영갑이 2001년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미술관. 2003년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뜰 때까지 제주의 바람을 담아낸 아름다운 사진작업을 계속하여 제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입장료 4,500원

신풍 신천 바다목장

"신풍리와 신천리 바닷가 약 10만평 규모의 잔디밭. 예전에는 '신천마장'이라 불리는 마을 공동 말 방목장이었고 지금은 사유지로 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곳이다. 물빛 바다와 풀빛 초장이 어우러진 목장의 풍경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어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신풍리에서는 매년 제주의 전통 축제인 '어멍아방잔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