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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에서(21.3.8)...
  • 이성관|2021-03-10
길... (사진 하나) 애처로히... 가느다란 가지에 얹여 이제 세월의 흔적을 남기려 애쓰고 있다. 아니... 숙명의 말미로 받아들이는지도 모르겠다. 그 긴 시간을 견디여 왔을 생각에 서투른 시선의 포커스로 애틋이 담아내본다. 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짧은 인연인 듯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다. 한알 두알 세알... 봄햇살 가득하다. (사진 둘) 어느 밭담 너머로 하늘 정원을 만났다. 알록달록 곱기도 하다. 통성명을 하였더니 '둥근빗살괴불주머니'란다. 그 채색 오래오래... (사진 셋) 아름답다는 것은..! '빈 몸, 빈 마음으로 작아질 줄도 안다' 라는 어느 시인의 글귀가 마음에 든다. 초봄날 길목에 초연히... 2021년 3월 8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14코스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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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숙 ㅣ 2021-03-30

봄햇살이 한알 두알 세알 .. 詩人이신 이선생님 멋지십니다 !

제주올레 ㅣ 2021-03-10

안녕하세요. 이성관 님, 지난 글에서는 겨울이 느껴졌는데 어느새 이번 사진과 글에서는 완연한 봄이 묻어나네요. 따뜻한 볕에서 시 한 구절 되새기면 참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은 계절이에요. 짧은 계절이 지나기 전에 길 위에서 봄의 풍경을 가득 담으셨으면 합니다.